- 생활밀착형 홍보물로 장기요양요원 존중 문화 정착 유도 - 장기요양요원 실태조사 및 문화행사 등 체계적 지원 정책도 연중 전개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이번 10월부터 장기요양요원의 처우와 지위 향상을 위해 인식개선 메시지가 담긴 홍보용 휴대폰 액정클리너를 제작·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홍보 물품은 기존의 안내문 배포 방식에서 벗어나, 강동구 대표 캐릭터와 ‘존중받는 돌봄, 함께 웃는 강동’이라는 문구를 넣어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인식개선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제작됐다. 구는 이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구민들에게도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장기요양요원은 노인의 신체활동과 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말하며, 현재 강동구에는 약 5,600명의 장기요양요원이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께 돌봄 및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번 홍보 물품 배포를 시작으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돌봄서비스 제공과 근무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말에는 장기요양요원의 소진 예방과 휴식을 위한 문화행사를 열고, 올해 중 3년 주기 실태조사도 실시해 실질적 지원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돌봄 인력이 존중받는 환경이 결국 서비스 품질로 이어진다”라며, “앞으로도 요양요원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돌봄 노동자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